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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전…재미시협 주관 올해 4회째

재미시인협회(이하 재미시협·회장 지성심)가 제4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모한다.     재미시협이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충청북도 옥천문화원과 계간 ‘동행문학’이 함께 주관하는 정지용 해외문학상은 시인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정지용 시인은 현대 시의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도 한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평가되는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다.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은 지용제를 매년 개최하고 문학상을 시상하고 창작대회를 열어 후배 시인을 양성하고 있다.   지성심 회장은 “정지용 시인을 기리며, 그의 시 정신과 뛰어난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공모를 시작한다”며 “새로운 시각과 창의력을 지닌 역량 있는 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응모 자격은 등단 경력 7년 이상 미국 거주 시인으로 응모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며 응모작 수는 7~10편이다.     당선작은 4월 11일 발표되며 당선자에게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메일 접수는 소정 양식 신청서 1부를 작품과 함께 제출하고 우편 접수는 소정 양식 신청서 1부와 응모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우편 Korean Poet Association of America 22807 Madison St. Torrance CA 90505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310)612-9580, (626)533-4044해외문학상 정지용 정지용 해외문학상 정지용 시인 주관 올해

2025-01-19

[문화단체장 신년사] “다음 세대위한 문학 기반 마련” 외

“다음 세대위한 문학 기반 마련”   재미시인협회지성심 회장   문학은 단순히 단어와 문장을 넘어 개인의 이야기를 공동체의 목소리로 담아내고, 시대를 기록하며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힘이다. 재미시인협회는 재미신인상 공모, 신인 작가 발굴, 시 창작 교실 등을 통해 창작의 기쁨을 나누며 다음 세대와 문학적 다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협회와 옥천군이 함께 제정한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통해 정지용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계승하고, 전 세계 한국 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로 제 4회를 맞는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는 2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문학의 기쁨을 회원들과 나누고, 새로운 세대를 위한 문학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2월 1일 오후 12시 홍연에서 열리는 신년 하례식을 시작으로, 4월 봄 문학축제와 7월 여름 문학축제를 통해 문학적 교류와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줌 시인교실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시인들과 창작의 기쁨을 공유할 계획이다. 미주 한인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문학을 통해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좋은 수필로 이민 사회 한글 계승”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한 영 회장   새해를 맞으며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을 맡았다. 협회는 1998년에 설립된 이후 꾸준히 발전해 왔다.     지난해에는 연간 협회지인 ‘재미수필’ 제26집을 발간했고, 계간지 ‘퓨전수필’을 발행했다. 협회지인 ‘재미수필’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출간하고 계간지인 ‘퓨전 수필’오 협회 소식, 회원활동, 작품을 나누고 있다.     다양한 정보와 회원들의 소통을 도와주는 협회 웹사이트에 영어 에세이 부분을 개설했는데 누적 조회 수가 지난 한 해 175만을 넘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재미수필’을 통해 회원 작품을 발표하고 수필 문학의 독자층을 넓히고 있다.     올해는 소그룹 모임을 활성화해 작품 발표의 기회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정서적으로, 문화적으로 한국과 미국의 경계선에 있는 동시에 양면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시대의 특성과 문화 차이를 초월한 ‘잊히지 않는 좋은 수필’로 이민 사회에 한글을 계승하고 수필 문학에 기여할 수 있는 협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시조 창작과 생활화 보급 집중” 미주시조시인협회 안규복 회장   디아스포라 문학사로 보면 한글 시조와 영어 시조가 공존하는 곳이 미주 지역이다. 최근 들어 영어로 시조를 창작하려는 이민 1세들이 늘고 있다.   시조의 본질을 연구하고 많은 시조 작품을 번역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국어의 결을 살려 한국어의 발전을 주도할 책임도 있다.       협회 문예지 ‘미주시조’는 한글 시조 위주이지만, 많은 편수의 한영 시조, 디카시조, 저명 시조 전문가의 시조론, 창작론, 신인 문학상 수상작, 글로벌 시대의 한국문화, 회원 창작집 소개로 구성했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화상 줌 시조 강좌, 매년 연말에 여는 ‘화상 줌 시조 콘서트’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 문학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함께 한국의 전통시 시조에 관해서도 일반인과 문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시조 창작과 생활화로 보급하려고 한다.     협회가 발행하는 문예지 ‘미주시조’에 현대시조의 흐름과 좋은 시조를 소개하는 한편,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공모전 수상자를 화상 줌 시조 콘서트에 초대하고 있다. 영어 번역시조 게재도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렌즈가 가는 곳마다 따뜻한 변화” 남가주사진작가협회 김상동 회장     새해가 밝으며 기적처럼 또 한 번 365개의 새로운 낮과 밤을 선물로 받았다.     지난 한 해 사진을 통한 사회 참여라는 협회의 목표 아래 모든 회원이 봉사와 작품 활동에 헌신하며 열심히 달렸다.     사진 예술의 가치를 빛낸모든 회원과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한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새해에는 렌즈를 통해 세상의 이야기를 더욱 충실히 담아내고 빛의 섬세함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사람의 따뜻함을 표현하며 우리만의 시선을 세상과 더욱 적극적으로 나누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 새 기술을 활용한 창작의 기회를 열고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전시를 통해 사진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빛이 있는 곳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태어나듯, 우리의 렌즈가 가는 곳마다 따뜻한 변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모든 사진가의 열정이 작품 속에 스며들어 우리의 작품이 이 시대의 별이 되기를 꿈꾸어 본다. 이은영 기자문화단체장 신년사 세대위 문학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정지용 해외문학상 문학적 기반

2025-01-05

정지용 해외문학상 수상자 발표…캘리포니아 전희진 시인 선정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와 옥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수상자로 패서디나에 거주하는 전희진(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귀가 무서운 속도로 자라는 집’이다.     ‘귀가 무서운 속도로 자라는 집’은 노년기로 접어드는 부부의 일상을 놀랍도록 섬세한 관찰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이번 문학상 심사위원은 장석남 시인, 이형권 평론가, 홍용희 평론가, 심사평은 장석남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최종심에 오른 작품들은 각각 독특하고 풍부한 감성, 사유의 깊이를 담고 있어 선택이 쉽지 않았다”며 “작품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깊은 울림을 제공하고 다양한 삶의 경험, 사회적 문제, 개인의 내면 탐구 등을 시적 언어로 섬세하게 풀어내며 각기 다른 강점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장석남 시인은 심사평에서 “수상작 ‘귀가 무서운 속도로 자라는 집’ 외 7편의 작품들 모두 다양한 시, 공간의 진폭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전희진 시인의 두 번째 작품인 ‘홀리 훌리’는 이민자의 발음, 즉 ‘F’ 발음을 통해 이국에서의 소외, 혹은 고독을 응시한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자의 작품들이 시 창작을 위한 확실한 문제 의식과 삶에 대한 통찰력, 언어와 형식의 명확한 짜임새 등을 충실히 갖추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한인 작가로서의 디아스포라 의식과 동시대인으로서의 시대감각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평했다.     전희진 시인은 1973년 미국으로 이민와 UC산타바버라에서 파인아트를 공부했다. FIDM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며 피콕 어워드를 수상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시와정신’에서 시로 등단했다.     시집 ‘로사네 집의 내력’, ‘우울과 달빛과 나란히 눕다’, ‘나는 낯선 풍경 속으로 밀려가지 않는다’ 외 전자 시집 ‘불안의 무렵’ 등이 있다.     재외동포문학상, 시와정신문학상, 미주문학상 수상하고 재미시인협회, 미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5월 18일 충북 옥천군에서 열리는 제 37회 지용제에서 진행된다. 이은영 기자해외문학상 캘리포니아 정지용 해외문학상 재미시인협회 미주문인협회 장석남 시인

2024-04-21

정혜선 시인 정지용 해외문학상…수상작품 '그믐'

제2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재미시인협회(회장고광이·이하 재미시협)와 옥천군과 동행문학이 주관하는 제2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수상자로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거주하는 정혜선(사진)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문학상 심사위원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권혁웅 한양여대 교수, 문학평론가인 이형권 충남대학교 교수, 문태준 시인이 맡았다.     재미시협에 따르면 올해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에 24명의 시인이 7-10편씩 작품을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이 각자 두 명을 추천하고, 이렇게 모인 여섯 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토의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국 신춘문예에 실린 심사평을 통해  “일차 심사에서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 두 명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며 “이미 하나의 세계를 이룬 시에 관해서는 우열과 상하를 논할 수가 없다.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빛나는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정혜선 시인의 ‘그믐’ 외 7편에 대해 “동행이란 서로를 읽는 일임을 결구가 매력적으로 보여준다”며 “삶의 행보와 책의 행간과 시의 행과 연이 결구에서 만나고 있다”고 평했다.   재미시인협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위원회, 계간지 동행문학은 한국 현대 시의 아버지라 불리며 한국시가 근대화하는 데 기여한 정지용 시인을 기리며 지난해부터 충북 옥천문화원과 연계해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전을 열었다.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은 텍사스 댈러스에 거주하는 박인애 시인의 ‘버려짐에 대하여’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해외문학상 수상작품 정지용 해외문학상 재미시인협회 정지용 정지용 시인

2023-08-06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재미시협 주관 올해 2회째

재미시인협회(이하 재미시협·회장 고광이)가 제2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모한다.     재미시협이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충청북도 옥천문화원과 계간 ‘동행문학’이 함께 주관하는 정지용 해외문학상은 정지용 시인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정지용 시인은 현대 시의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도 한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평가되는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다.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은 지용제를 매년 개최하고 문학상을 시상하고 창작대회를 열어 후배 시인을 양성하고 있다.   재미시협의 고광이 회장은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문학상에 재미시협이 한 축을 담당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조국의 정서를 바탕으로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을 살려 문학 활동을 하는 미주 시인들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옥천군의 지용제에서 직접 지용 해외문학상을 수여하는 일정에 맞춰 응모 기간을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응모 자격은 등단 경력 7년 이상 미국 거주 시인으로 응모 기간은 오늘(1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응모작 수는 7~10편이다.   당선작은 8월 3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한국 옥천군의 제36회 지용제에서 9월 9일에 열릴 예정이다. 당선자에게 상금 3000달러와 상패를 수여하며 당선작은 계간 ‘동행문학’ 겨울호에 게재된다.   응모 방법은 응모시와 응모양식(cafe.daum.net/usapoetry)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거나 재미시인협회(KPAA 22807 Madison St. Torrance, CA 90505)로 우편접수할 수 있다.   ▶문의:(310)612-9580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해외문학상 정지용 정지용 해외문학상 정지용 시인 후배 시인

2023-05-30

정지용 해외문학상 열린다

올해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 정지용 해외문학상 위원회, 계간지 동행문학은 한국 현대 시의 아버지라 불리며 한국시가 근대화하는 데 기여한 정지용 시인을 기리며 올해부터 충북 옥천문화원과 연계해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제정하고 공모전을 연다.     정지용 시인은 근대시가 요구하는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전통적인 시형식을 새롭게 바꾸어놓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즘을 도입해 한국시가 근대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시인의 시 정신과 뛰어난 문학성을 잇기 위해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에서는 지용제를 매년 개최하고 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창작대회를 열어 후배 시인을 양성하고 있다.   ‘정지용 해외문학상’은 이번 가을호를 시작으로 창간되는 ‘동행문학’과 옥천문화원, 그리고 재미시인협회가 공동으로 발의, 제정했다.   고광이 재미시인협회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은 한국에서 심사해 문학상으로서 권위를 높이고 수상자 선정에 투명성과 형평성을 높였다”며 “정지용 해외 문학상 제정을 통해 미주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기를 고취시키고 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공모전 응모 자격은 미주 시인으로서 등단 경력 7년 이상의 미주 거주자다.     접수 기간은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며 제출 작품 수는 7~10편(같은 작품으로 문학상을 받거나 발표된 작품은 제외)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상금 3000달러 및 상패를 주며 당선작은 계간지 동행문학 겨울호에 게재된다.     심사 발표는 11월 7일, 시상식은 12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응모작품은 이메일([email protected]) 혹은 우편(22807 Madison St. Torrance)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310)612-9580, (213)793-0340 글·사진=이은영 기자해외문학상 정지용 정지용 해외문학상 정지용 시인 재미시인협회 회장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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